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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총 7명(종합)

등록 2020.02.26 14: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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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총 7명(종합)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26일 경기 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1차 검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추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수원에서 발생한 7번째 환자다.

수원시에 따르면 권선구 세류2동의 빌라에 사는 39세 남성이 이날 오전 7시10분께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권선구보건소는 이 환자가 안양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와 19일 화성시 지에스테크원에서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24일 오후 8시40분께 자가격리 통보했다.

이 환자는 전날 오전 10시 기침 등 증상이 발현돼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오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확진환자의 집과 주변을 방역하고, 환자와 가족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해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전날 씨젠의학연구소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됐던 39세 한국인 남성(매탄4동)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한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경기도의료원에서 진행한 3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추가 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기준 수원시 확진환자는 7명이며, 이 가운데 2명이 퇴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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