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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 4자리수 돌파

등록 2020.02.26 18: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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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누적환자 710명, 경북은 317명…총 1027명

전국 전체 누적 환자 1261명 중 대구경북 81.4%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급증하고 있는 24일 오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한 방역 관계자가 시설물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0.02.24.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급증하고 있는 24일 오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한 방역 관계자가 시설물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0.02.24.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에서 26일 오후 4시 기준 전일 같은 시간대와 대비해 21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710명으로 늘어났다.

경북에서는 이날 하루 동안 100명이 증가해 누적 환자가 317명이 됐다.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합하면 1027명으로 4자리 수에 진입했다.전국 전체 누적 환자 수 1261명 중 대구·경북 누적 환자는 81.4%에 달한다.

대구의 확진 환자 증가 추세를 보면 지난 18일 31번 환자를 시작으로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02명, 24일 442명, 25일 543명, 26일 710명이다.

이날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완치자가 나왔다.

37번째 확진자인 47세 남성으로 지난 18일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며 24~25일 두 차례의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완치 판정이 내려졌다.

이날 확진자 중 당뇨와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던 73세 남성은 폐혈성 쇼크가 심해져 사망했다.

 대구에서 세 번째 사망자다.

질병관리본부에 역학조사에 따르면 이날 증가한 확진 환자 상당수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에서 발생한 사망자 역시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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