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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DC "미국서 코로나19 확진자 늘어날 수도…철저히 대비"

등록 2020.02.27 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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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공격적인 격리 전략이 제대로 작동"

[워싱턴=AP/뉴시스] 앤 슈캇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부국장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2.27

[워싱턴=AP/뉴시스] 앤 슈캇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부국장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2.27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보고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기자회견에 참석한 앤 슈캇 CDC 부국장은 "미국의 공격적인 격리 전략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 낮은 수준의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며 "그러나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지금이 준비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다"라고 말했다.

슈캇 부국장은 기업과 교육기관 등에서 코로나19에 대해 준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는 불확실하다"면서도 행정부는 이와 같은 전염병에 대한 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슈캇 부국장은 "향후 수주 및 수개월의 상황은 매우 불확실하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 15년간 유행성 독감에 맞서기 위해 취했던 많은 조치들과 2009년 H1N1 인플루엔자에 대응하면서 얻었던 교훈은 우리의 의료기관, 기업, 공동체, 학교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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