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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국민 해외여행 불이익 없도록 외교 노력 강화"

등록 2020.02.27 18: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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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관련 국내외 방역 상황 점검…軍 지원 확대 논의"

"한미, 방위비 협상 조기타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키로"

[서울=뉴시스]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들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08.02.

[서울=뉴시스]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들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08.02.


[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청와대는 27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국내외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NSC 정례 상임위에서는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에 따라 해외에서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가 늘어나는 사례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NSC 상임위는 "해외여행 중인 우리 국민들이 부당한 대우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또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NSC 상임위에서는 지난 24일 미국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양측이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둘러싼 이견으로 공개 충돌한 것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NSC 상임위는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하면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조기 타결을 위해 한미 간 더욱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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