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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161번 환자 부친, 자가격리 도중 확진

등록 2020.02.27 20: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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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은평구 가톨릭대학교은평성모병원 응급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내원객 협조요청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전날 은평성모병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전날 은평성모병원의 요청에 따라 '2월1일부터 현재까지 은평성모병원을 방문했던 방문객은 가까운 보건소에 연락해 진료 안내를 받아달라'는 긴급 문자를 서울시민들에게 발송했다. 2020.02.26.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은평구 가톨릭대학교은평성모병원 응급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내원객 협조요청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전날 은평성모병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전날 은평성모병원의 요청에 따라 '2월1일부터 현재까지 은평성모병원을 방문했던 방문객은 가까운 보건소에 연락해 진료 안내를 받아달라'는 긴급 문자를 서울시민들에게 발송했다. 2020.0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61번 환자의 부친 A(65)씨가 자가격리 조치 중이던 2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1번 환자(35)는 서울 은평성모병원 전 직원이며 침대를 이용해 환자를 이동시키는 이송요원이었다. 그는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부터 홍제1동 남양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하루 두차례씩 홍제1동주민센터 전담 공무원의 전화 모니터링을 받으며 자가격리 조치를 이어왔다.

그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 26일 검사가 이뤄졌고 다음날인 2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격리병상인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조치됐다.

A씨는 함께 살던 자신의 둘째 아들이 은평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되자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었다.

함께 자가 격리 중이던 A씨의 첫째 아들은 부친과 함께 받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구는 이날 오후 확진환자의 집과 그 주변 지역에 대해 추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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