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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로나19 격리해제 총 27명…추가 사망자 없어

등록 2020.02.28 17: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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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번째 환자 8일 만에 격리해제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광주 광산구 소촌동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에 격리됐던 21세기병원 환자들이 20일 오전 퇴소하고 있다. 소방학교 생활관에 수용됐던 환자·보호자 등 36명은 병원에 머물던 모녀가 16·18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지난 5일부터 격리 생활을 해왔다. 2020.02.20. 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광주 광산구 소촌동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에 격리됐던 21세기병원 환자들이 20일 오전 퇴소하고 있다. 소방학교 생활관에 수용됐던 환자·보호자 등 36명은 병원에 머물던 모녀가 16·18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지난 5일부터 격리 생활을 해왔다.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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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정성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28일 격리해제됐다. 코로나19 완치로 퇴원했거나 퇴원 예정인 환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총 27명이다.

다행히 이날 추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아, 현재까지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13명이다.

이로써 코로나19가 완치돼 퇴원했거나 퇴원 예정인 환자는 총 27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을 발표하면서 63번째(1968년생 여성) 환자가 이날 격리 해제됐다고 발표했다.

대구시 달서구에 거주하는 63번째 환자는 지난 20일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퇴원하면서 확진 8일 만에 격리 해제된 것이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소멸한 후 24시간 간격으로 2번 진행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오면 격리 해제된다.다만 퇴원은 의료진과 코로나19 중앙임상 태스크포스(TF)가 환자의 기저 질환과 후유증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63번째 환자가 이날 격리해제되면서 28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가 완치돼 퇴원했거나 퇴원 예정인 환자는 총 27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1·2·3·4·6·7·8·9·10·11·12·13·14·15·16·17·18·19·20·22·24·25·28·37·51·65번째 환자가 격리 해제됐다.

이날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현재까지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3명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사망자 중엔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 7명, 신천지 관련 환자 2명이 포함돼 있다.

앞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중이었던 74세 남성이 지난 27일 숨져 국내 13번째 사망자가 됐다. 이날 숨진 13번째 사망자는 방역당국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던 신천지 교인이었다.

이 환자는 지난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즉시 입원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6시53분께 자택에서 영남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9시께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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