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흑자 전환...대형 수주로 실적 호전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우정바이오(215380)는 지난해 매출액 322억원, 영업이익 6억4000만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수주 등의 대형 프로젝트와 지속적인 바이오R&D센터 구축사업 수주가 이뤄져 대폭적인 실적 증대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최근코로나19 관련 감염관리사업으로 올해 매출 성장도 기대 주이다. 우정바이오는 과산화수소증기 멸균시스템이 완비된 음압격리병상을 전문적으로 설치할 수 있고 음압격리병상 구축부터 유지관리까지 감염관리에 필요한 기계, 설비, 장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19일에는 폐쇄된 고려대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멸균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선제적 R&D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천연물 기반 신물질의 품목허가, 전임상 유효성평가CRO 사업 등 신사업 계획 추진으로 흑자실적 모멘텀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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