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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장관, 마스크 필터 업체 방문…"생산애로 해결에 총력"

등록 2020.03.0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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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필터' 생산업체 크린앤사이언스 현장 방문

오늘부터 마스크 필터 '긴급 수급조치' 시행

"생산·판매량 신무·수출 제한 조치 등 협조 당부"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0.02.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0.0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국민들에게 마스크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기업에 마스크용 필터의 생산 확대를 당부한다"며 "정부는 생산 과정 겪는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날 전북 정읍에 위치한 보건용 마스크 원자재 생산업체인 크린앤사이언스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1973년 설립된 크린앤사이언스는 마스크 필터인 멜트블로운(MB필터)을 포함해 가전용, 자동차용, 공조용 등 다양한 필터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이 회사는 다음주부터 2대의 신규 설비를 가동해 마스크 필터 생산량을 지금보다 3배가량 늘릴 계획이다.

성 장관은 "오늘부터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의 수급 불안 해소와 공급 안정화를 위해 생산·판매량에 대한 신고 의무 부여, 수출 제한 조치 등 '긴급 수급조치'를 시행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예비비를 활용해 노후 생산 설비를 개선하고 다른 용도의 필터 제작에 활용되는 생산라인을 마스크 필터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속한 극복을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 등 범국가적 역량 결집이 필요한 중대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크린앤사이언스가 마스크 필터 선두 기업으로서 우수한 연구개발 및 생산 능력을 적극 활용해 현재 상황을 극복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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