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명상앱 '코끼리', 코로나 불안 극복 위해 무료 이용권 지원

등록 2020.03.10 15:46: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코드 다운받은 후 오는 19일까지 입력…선착순 3000명

▲ 명상 힐링 앱 ‘코끼리’를 제작하고 있는 혜민스님과 다니엘 튜더 (사진=코끼리 제공)

▲ 명상 힐링 앱 ‘코끼리’를 제작하고 있는 혜민스님과 다니엘 튜더 (사진=코끼리 제공)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마음수업의 명상심리 앱 ‘코끼리’가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무료 이용코드  ‘힘내라대한민국’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코드로 심리 전문가들이 제작한 명상, 수면, 심리치유 콘텐츠와 힐링 음악 등 모든 콘텐츠를 한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코끼리 명상 앱을 다운로드 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계정에 공지된 링크 페이지에 ‘힘내라대한민국’ 문구를 입력하면 누구나 결제정보 입력 없이 한달간 500여편의 모든 힐링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코드 입력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선착순 3000명 모두에게 지원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코끼리 명상 앱의 이용 콘텐츠 양상도 크게 바뀌었다.

불안한 마음을 다루는 ‘S.O.S 긴급 힐링 명상’ 콘텐츠의 조회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어린이집·유치원을 가지 못하는 아동들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명상’ 콘텐츠 역시 조회수가 급격히 상승했다.

코끼리 다니엘 튜더 대표는 "모두 함께 위기의 순간들을 극복하고 불안을 덜 수 있도록, 혜민스님을 비롯한 코끼리 제작진들이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기관들에 협력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끼리는 다니엘 튜더 대표가 개발하고 혜민스님이 콘텐츠를 제작해 런칭 7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9만명을 돌파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2019년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으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