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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울산 예비후보들 1호 공약, 공공의료원 건립 약속

등록 2020.03.12 11: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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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지역 선거구 국회의원선거 및 기초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들이 12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공공의료원을 건립하겠다"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03.12.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지역 선거구 국회의원선거 및 기초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들이 12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공공의료원을 건립하겠다"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03.12.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울산 선거구 예비후보들이 지역 공공의료원 건립을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민주당 국회의원선거 및 기초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들은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공공의료원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는 지나갈 것이지만, 이 사태를 통해 우리가 배운 것을 어떻게 자산으로 남기고 실천해 나갈 것인지가 문제다"며 "울산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공공병원이 없다는 현실이 너무나 뼈아팠고, 그동안 지역사회에 끊임없이 요구해왔던 공공의료원이 왜 필요한지 새삼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울산시당은 지역의 현실을 중앙당에 알리고, 현재 추진 중인 산재전문 공공병원 규모를 500병상으로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며 "중앙당 역시 지역의 요구를 반영해 500병상 규모 확대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후보들은 "그럼에도 울산은 공공보건의료체제의 안정적 구축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가야 하고, 이에 '울산 공공의료원 건립'을 1호 공약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울산 공공의료원 건립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며, 지방의료원은 '공공보건의료사업'과 '감염병 지원사업'을 하도록 법률에 명시돼 있다"며 "지방의료원이 있어야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공공의 보편적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코로나19와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후보들은 "울산 공공의료원은 지역의 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 많은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 지역 공공의료 보건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의 안전을 보살피는데 더 많은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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