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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윤기 예비후보 "대덕특구 PBS제도 전면 재검토"

등록 2020.03.12 12: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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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윤기 예비후보, 대전 유성구 을

정의당 김윤기 예비후보, 대전 유성구 을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정의당 김윤기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는 1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과제중심운영제도(PBS)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연구과제중심운영제도가 단기성과 위주의 연구풍토를 부채질해 창의적인 연구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그러면서 "PBS제도를 전면 재검토해 연구현장의 자율성을 확립하겠다"면서 "정부 R&D가 연구자들의 도전적인 연구를 독려할 수 있도록 R&D 실패율을 20% 이상으로 높게 고려해 정책을 운영하고, 실패한 R&D 과제는 취지와 과정이 타당했다면 적극적인 자산화를 후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출연연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고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보장하겠다"면서 "출연연에 대한 정부출연금을 확대하고, 묶음예산(block funding)으로 전환해 연구자 인건비를 보장함으로서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과학기술의 중심에도 정책의 목표에도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장 중심으로 과학기술 정책의 방향을 만들고, 연구를 수행하며, 그 성과를 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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