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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美 재무, 코로나19 확산에도 경기후퇴 가능성 일축

등록 2020.03.16 00: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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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하면서 하반기에 경제 활동 개선될 것"

[워싱턴=AP/뉴시스]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 정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3.10.

[워싱턴=AP/뉴시스]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 정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3.10.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미국 경기후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ABC방송 '디스 위크(This Week)'에 출연해 미국이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면서도 "우리가 바이러스에 대응하면서 올해 하반기에 경제 활동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은 적절했다며 방어에 나섰다.

므누신 장관은 "대통령은 매우 단호했다"며 "그(대통령)는 여행중단 조치를 단행하면서 (크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유입되는 것을 막았다"라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15일 오전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사망자 60명 포함해 총 2885명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영국과 아일랜드를 제외한 유럽 26개국에 대해 30일간 한시적으로 미국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14일 백악관에서 진행된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으로의 입국 금지 대상에 영국과 아일랜드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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