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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동 미더덕축제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등록 2020.03.18 13:42:21수정 2020.03.18 13: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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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지난해 4월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 일대에서 펼쳐진 창원 진동미더덕&불꽃낙화 축제장 모습.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0.03.18.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지난해 4월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 일대에서 펼쳐진 창원 진동미더덕&불꽃낙화 축제장 모습.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미더덕축제위원회가 고심 끝에 올해 창원 진동 미더덕축제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2005년부터 시작한 진동 미더덕축제는 매년 개최돼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었으나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코로나19 지역 전파 차단이 우선인만큼 위원회는 두 차례 회의 끝에 취소를 결정했다.

전국 수확량의 70%를 차지하는 진동 미더덕은 3월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해 5월까지 봄철의 맛과 향이 최고조에 달하는 제철 수산물이다.
 
진동 미더덕축제는 매년 4월 중순 3일간 개최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 왔던 만큼 축제 취소로 인한 지역 상권과 어업인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지난해 4월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 일대에서 펼쳐진 창원 진동미더덕&불꽃낙화 축제장 모습.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0.03.18.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지난해 4월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 일대에서 펼쳐진 창원 진동미더덕&불꽃낙화 축제장 모습.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시는 30만명 이상이 찾는 진동면 대표 축제가 취소된 만큼 상권 위축과 어업인들의 어업 경영 손실을 줄이기 위해 미더덕 특판 행사와 온라인 주문 판매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인주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축제 취소로 상심한 어업인들과 지역 수협, 법인을 방문해 피해에 실질적인 도움과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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