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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측 "동갑내기 문지윤 사망 안타까워…편안히 쉬길"

등록 2020.03.19 10: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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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해진(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2019.11.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해진(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2019.1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박해진 측이 문지윤(36)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박해진 측은 19일 뉴시스에 "황망하다. 문지윤씨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2016)으로 처음 만난 뒤 동명의 영화도 같이 출연한 동갑내기"라며 "사망 소식을 듣고 당황스럽고 안타깝다. 마음이 착하고 늘 자기 할 일을 확실하게 했다. 편안하게 쉬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지윤은 '치즈인더트랩'의 '김상철' 역을 위해 12㎏을 증량할 만큼 연기 열정이 남달랐다. '홍설'(김고은)과 대립하는 얄미운 선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호평 받았다.

빈소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낮 12시다.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애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조문객을 받지 않기로 했다"면서도 "동료, 지인 등 애도의 뜻을 밝히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오늘 오전 11시부터 조문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지윤은 2002년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쾌걸춘향'(2005) '일지매'(2008) '선덕여왕'(2009) '메이퀸'(2012) '황금정원'(2019) 등에서 활약했다.
【서울=뉴시스】문지윤(사진=뉴시스 DB) 2020.03.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지윤(사진=뉴시스 DB) 2020.03.19.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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