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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사이드카…두 시장 모두 발동

등록 2020.03.19 13: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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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사이드카, 지난 13일 이후 4일만

코스피도 사이드카…두 시장 모두 발동

코스닥도 사이드카…두 시장 모두 발동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코스닥지수가 19일 장중 폭락세를 보이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로써 코스피, 코스닥시장에 모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낮 12시54분께 코스닥지수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를 발동한다고 공시했다.

이날 조치는 코스닥150선물가격이 6.22% 하락하고 현물지수(코스닥150)가 6.14% 내린 데 따라 이뤄졌다. 거래소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면 사이드카를 발동한다.

코스닥시장에서 매도호가 급락으로 인해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13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당시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지난해 8월5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처음이었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코스닥150선물가격은 전날 종가 771.50포인트에서 이날 장중 723.50포인트로 48.00포인트(6.22%) 하락했다. 또 현물지수(코스닥150)는 전날 종가 771.64포인트에서 장중 724.19포인트로 47.45포인트(6.14%) 떨어졌다.

앞서 코스피시장에서도 이달 들어 세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조치는 코스피200선물가격이 5% 하락한 데 따라 이뤄졌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50분께 코스피지수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를 발동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 12일, 13일 각각 이뤄졌다. 코스피 매도 호가 사이드카는 지난 2011년 네 번에 걸쳐 조치된 이후 8년5개월여 만에 발동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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