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62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코로나19로 9월 연기

등록 2020.03.20 17:13: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난해 열린 밀양 아리랑대축제

지난해 열린 밀양 아리랑대축제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야심차게 준비해온 제62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9월로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62회 아리랑대축제는 오는 9월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삼문동 둔치를 비롯한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애초 오는 5월14일부터 4일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전국 확산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을 축제로 연기하게 됐다.
 
 이번 축제는 "아리랑의 울림, 미래의 두드림'을 슬로건으로 규모와 콘텐츠가 대폭 확대되는 아리랑 주제관과 실경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밀양강 오딧세이를 주축으로 열릴 예정이다.
 
 또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도입하고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해 머무르는 관광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아리랑대축제를 코로나19로 인해 9월로 연기하게 돼 아쉽지만, 시민과 방문객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결정임을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모든 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아리랑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