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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코로나19에 훈련장 폐쇄…"손흥민은 들어와"

등록 2020.03.21 10: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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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왼쪽)이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 골을 넣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에도 골을 넣어 멀티 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2020.02.17.

[버밍엄=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왼쪽)이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 골을 넣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에도 골을 넣어 멀티 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2020.02.17.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오른팔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쾌적한 환경에서 재활을 이어간다.

영국 풋볼런던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재개 연기로 1군 훈련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EPL은 영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다음달 30일까지 경기를 치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틈틈이 모여 손발을 맞췄던 토트넘은 EPL의 결정을 접한 뒤 당분간 팀 훈련을 멈추기로 결정했다. 훈련장도 문을 닫았다.

하지만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몇몇 선수들에게는 예외를 뒀다고 전했다. 이중 1명이 손흥민이다.

풋볼런던은 "부상 중인 손흥민,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은 재활 프로그램 소화를 위해 계속 훈련장을 방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부상 선수들이 좀 더 편안하게 재활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구단이 발 벗고 나선 셈이다. 덕분에 손흥민은 최신식 시설을 맘껏 활용하며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17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오른팔 골절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EPL이 잠정 중단되면서 시즌 내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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