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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 판타스포르토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 언급상

등록 2020.03.24 09: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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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화 '낙인'이 이 제40회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 메인 경쟁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사진=뉴플러스 오리지널 제공) 2020.03.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영화 '낙인'이 이 제40회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 메인 경쟁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사진=뉴플러스 오리지널 제공) 2020.03.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영화 '낙인'이 지난 8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제40회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 메인 경쟁 '심사위원 특별 언급상'을 수상했다.

이정섭 감독은 '낙인' 주역들인 양지·장태영·최원영·정동선과 함께 시상대에 올라 "신인들과 함께 한 새로운 도전임에도, 작은 독립영화에 큰 힘과 응원을 줘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터 잭슨, 기예모르 델 토로 등 세계적 감독뿐 아니라 봉준호·박찬욱 등 한국거장들의 등용문 영화제다. 40회를 맞이한 의미있는 자리에 서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열정 있는 신인들과 함께 지치지 않고 더욱 좋은 작품을 많이 만들겠다"고 했다.

'낙인'은 아시아 필름랩에서 기획·제작한 첫 장편영화다. 아시아 필름랩은 "판타지 장르 불모지인 한국영화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낙인', 판타스포르토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 언급상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는 스페인의 시체스 국제영화제, 벨기에의 브뤼셀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스틱 국제 영화제다.

한국영화 중 공식 판타지 주요 경쟁 초청 작품들은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2005), 봉준호 감독의 '괴물'(2006),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2010)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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