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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문의, 약국 전화 자동응답서비스로 확인

등록 2020.03.24 13: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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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KT·네이버와 협의해 약국 ARS서비스 무료제공

[서울=뉴시스] 대한약사회 전경(사진=대한약사회 제공)

[서울=뉴시스] 대한약사회 전경(사진=대한약사회 제공)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전화 자동응답서비스를 통한 약국의 공적 마스크 판매시간 등의 확인이 가능해진다.

대한약사회는 “공적 마스크 구매 관련 문의 전화로 약국이 의약품 조제와 같은 정상적인 업무까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전화 문의에 효율적으로 응대할 수 있는 무료 전화자동응답서비스가 제공된다”고 24일 밝혔다.

약사회는 KT, 네이버와 협의해 약국 운영시간, 마스크 입고 시간 및 재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ARS(자동응답시스템) 서비스를 회원 약국에 무료 제공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각 약국은 KT에서 제공하는 링고서비스(링고비즈프리미엄, 링고비즈플러스)를 신청하면, ARS를 통해 약국의 영업시간과 마스크 판매시간 정보 등이 음성으로 안내된다.

소비자가 특정 약국에 전화하면 음성 녹음된 해당 정보가 바로 제공되는 방식이다.

KT 유선전화를 사용 중인 약국에서 신규로 서비스를 가입하거나 기존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인 약국 모두 5월말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네이버의 ‘스마트콜서비스’는 PC 또는 모바일웹에서 네이버에 접속해 약국을 검색, 전화하는 경우 약국 마스크 판매시간 등 정보를 ARS로 미리 설정해 자동으로 안내할 수 있다.

특히 마스크중복구매시스템에 표기되는 마스크 재고량 정보를 자동으로 약국 ARS에 탑재, 연동하는 서비스도 다음 주부터 사용할 수 있다.

김동근 대한약사회 코로나19 비상대응팀 팀장은 “약국이 해당 ARS를 이용하면 마스크 전화 응대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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