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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허위사실’ 보도한 지역 인터넷언론 고발

등록 2020.03.25 08: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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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허위사실’ 보도한 지역 인터넷언론 고발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에 출마한 정진석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지역 한 인터넷언론을 검찰에 고발했다.

정 예비후보는 24일 오후 자신을 비방하는 기사를 작성한 인터넷 매체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대전지검 공주지청과 공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각각 고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언론은 24일자 기자수첩을 통해 ‘통 큰 거짓말로 총선에 나선 정진석 국회의원’이란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정진석 예비후보는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허위사실 유포, 흑색선전 등 여론 조작이 시작됐다”라며 “이는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중대한 선거 범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 인터넷 언론에서 후보에 대한 악의적 허위 보도와 관련, 사법당국에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에서도 선거범죄에 대해 엄중히 수사하겠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도 선거에 영향을 주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사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공주·부여·청양 지역만큼은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논란이 되자 해당 언론사는 24일 기사를 삭제했다가 25일 기사를 다시 복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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