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구 유입 해외입국 유증상자 17명 ‘음성’

등록 2020.03.26 11:26: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전신 기자 = 20일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동 근무를 마친 후 휴게실로 향하고 있다. 2020.03.20. photo1006@newsis.com

[대구=뉴시스]전신 기자 = 20일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동 근무를 마친 후 휴게실로 향하고 있다. 2020.03.2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최근 해외 입국자 중 확진자가 늘어나 지역사회에 재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대구시가 정부 지침보다 보다 강화된 관리방안을 마련한 가운데 대구 유입 해외 입국자 중 유증상자 17명이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에 유입된 해외입국자 중 자가진단 앱을 통해 유증상을 호소한 29명 중 18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해 1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나머지 11명은 진단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정부로부터 통보된 모든 입국자를 자가격리 후  3일 이내에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자가격리 해제 전에 재검사를 시행해 음성을 판정받아야 격리해제를 하는 강화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중앙대책본부는 유럽 입국자는 진단검사 및 14일간 자가격리하고 미국 입국자는 14일간 자가격리 및 유증상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그 외 지역 입국자는 유증상자의 경우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통보해 진단검사 및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

한편 대구에서는 이날 26명이 늘어나 누적 환자 수가 6442명이 됐다. 연속 11일째 두 자리 수에 머물렀지만 전날 14명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