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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 사외이사'…카카오, 박새롬 교수 선임

등록 2020.03.27 09: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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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보안·기계학습 등이 전문분야"

▲카카오 사외이사 박새롬 성신여대 교수

▲카카오 사외이사 박새롬 성신여대 교수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카카오에 국내 최연소 대기업 사외이사가 나왔다. 1990년생인 박새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조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27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5일 제주도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로 윤석 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와 함께 박 교수를 선임했다.

박 교수는 1990년 2월생으로 국내 대기업 사외이사 중 1990년생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즉 최연소 사외이사다.

1990년대생이 일으키는 사회 변화의 물결이 거센 가운데 1990년생이 국내 최대 모바일 회사인 카카오에 사외이사로 합류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 교수는 서울대 공과대 산업공학 학사, 같은 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수학기반산업데이터해석 연구센터 연구원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성신여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 연구분야는 인공지능(AI) 및 보안, 기계학습, 통계학습, 데이터마이닝 등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박새롬 사외이사는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조교수를 역임하며 정보보호, 정보통신, 컴퓨터 공학적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산업 전반의 관점을 모두 고려한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조언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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