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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후보 등록]광주·전남 현역의원 14명 생환할까

등록 2020.03.27 23: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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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국회의원 18명 중 14명 재도전

민주당 정치신인대 중진 의원 대결

[서울=뉴시스]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전남지역 제21대 총선에 후보 87명이 등록한 가운데 현역 국회의원 18명 중 14명이 지역구 수성에 나서 생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광주·전남선관위에 따르면 4월15일 치러지는 총선에 광주 42명, 전남 45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지역구는 광주 8곳, 전남 10곳으로 현역 국회의원 18명 중 14명이 재도전에 나섰다.

초선인 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의원은 나주·화순 경선에서 신정훈 후보에게 패배해 출마가 좌절됐다.

재선인 권은희 의원은 국민의당에 입당해 광주 광산을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하고 비례대표로 출마했으며, 4선인 민생당 주승용 의원은 야권 분열에 대한 책임감을 표명하며 전남 여수을에 불출마했다.

탄핵 정국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남아있던 3선의 이정현 의원도 지역구인 순천에서 출마를 포기했다.

제21대 총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은 송갑석(서구갑),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 등 3명이다.

민생당은 장병완(동남갑), 박주선(동남을), 천정배(서구을), 최경환(북구을), 김동철(광산갑), 박지원(목포), 황주홍(고흥·보성·장흥·강진), 윤영일(해남·완도·진도) 의원 등 8명이 포진했다.

무소속으로 총선을 치르는 현역 국회의원은 김경진(북구갑), 이용주(여수갑), 정인화(순천·광양·곡성·구례을) 의원 등 3명이다.

광주·전남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아 우세가 점쳐졌으나 최근 경선 과정에서 각종 비방과 고소·고발이 제기되는 등 후유증이 나타나 민심이 어디로 쏠릴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민주당 현역 의원이 3명에 불과하고 대다수 후보가 정치신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민생당 중진 의원과 무소속 의원들의 수성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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