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4월 총선 20대 전남 공약 제안
섬교육특별법, 마을복합교육문화시설 확충 등
전남교육청.
도교육청은 지난 27일 국회의원 후보등록을 마친 전남지역 10개 선거구 45명의 후보자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전남 교육분야 공약제안서'를 발송하고, 총선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교육청이 제안한 교육 분야 공약은 ▲농산어촌과 섬학교 교육발전 특별법 제정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충 ▲유치원의 '유아학교' 명칭 변경과 유아교육 국가책임 강화 ▲내집 앞 유아초등학생 돌봄센터 구축 등을 담았다.
또 ▲학교밖 청소년 지원 확대 ▲마을복합 교육문화시설과 창의융합 교육체험관 구축 ▲교사 정원 배치 확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하는 미래교육협력센터 구축 ▲지자체 농어촌 유학센터 설립 등도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이들 20대 공약에 대해 각 후보자들이 해당 선거구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후보들에게 보낸 서한문에서 "인구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전남의 미래는 결국 교육에 달려 있다는 도민들의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며 "농산어촌과 섬 학교 지원 강화, 지방교육재정의 합리적 배분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총선 과정은 물론 총선 이후에도 정치권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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