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대응 긴급 생계자금 지원사업 공고

1인 세대 50만원~5인 이상 세대 90만원 차등 지원

[대구=뉴시스] 이영환 기자 = 대구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인 25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시민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2020.03.2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구광역시 긴급 생계자금 지원사업'이 30일공고됐다.

긴급 생계자금은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세대 50만원,  2인 세대 60만원, 3인 세대 70만원, 4인 세대 80만원, 5인 이상 세대 90만원 등 차등하게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4월 3일부터 5월 2일까지 30일간이고 온라인과 방문신청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침에 따라 방문신청은 4월 6일부터 시작된다.

온라인 신청은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 신청시스템에서 하면 되고 방문신청은 대구은행·농협·우체국이나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주나 세대원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대구시는 긴급생계자금과 관련해 시민들의 궁금한 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이의신청도 받기 위해 긴급생계자금 콜센터를 운영한다. 콜센터 803-8700번과 기존 120 달구벌콜센터를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대구시 관계자는 "감염 위험성과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활용하고, 방문신청 시에도 그동안 보여준 높은 시민의식을 다시 한 번 발휘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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