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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코로나19 소상공인 특례보증 '패스트 트랙'

등록 2020.03.30 1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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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사 생략·신속심사제 도입,

10일 이내 처리

전남도청

전남도청


[무안=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도와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신속한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보증 신청이 평상시 대비 5배 이상 폭증해 보증서 발급에 최대 8주까지 소요되는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전남신보는 ‘신속 심사제도’를 운영해 5000만원까지 특례보증 심사과정을 대폭 줄이고, 심사절차도 기존의 8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했다.

특히 다른 시도와 달리 모든 업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생략, 소상공인의 신속 지원을 위한 파격적인 방침도 세웠다.

또 전남신보는 보증업무 적체 해소를 위해 15명의 단기 계약직원을 채용하고 보증 상담·접수 업무를 도내 8개 은행(농협, 하나, 우리, 광주, 신한, SC제일, 기업, 국민)으로 위탁을 확대해 은행에서도 상담과 신청 및 접수가 가능토록 대책을 마련했다.

앞으로 전남신보는 보증심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돼 하루 평균 500건 이상 특례보증서 발급을 목표로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4월부터 10일 이내에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전남신보를 방문할 필요 없이 도내 8개 은행 영업점에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전남신보 누리집(www.jnsinb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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