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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모든 시민에 긴급 생활안정자금 10만원씩 지급

등록 2020.03.30 13: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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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 전경.(사진=파주시 제공)

파주시청 전경.(사진=파주시 제공)

[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가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외에 추가로 1인당 10만원의 파주형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30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긴급 추가경정예산 브리핑에서 파주형 긴급 생활안정자금 454억원을 편성해 시민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파주시민은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10만원과 파주형 긴급 생활안정자금 10만원을 더해 20만원씩을 지급받게 된다. 정부 차원의 재난긴급생계비 지원과는 별도다.

또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1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들에게 100만원씩을 지급키로 했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은 시민들에게 10만원씩 지역화폐를 지원해 소비를 촉진하고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아 지역경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한 긴급수혈 조치”라며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긴급 추경에는 생활안정자금 454억원과 취약계층 및 아동수당 대상자에 대한 한시적 생계지원에 229억원, 지역화폐 한도액 상향 및 인센티브 지급기간 연장 16억원, 공공근로 및 청년 일자리 확충에 12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파주형 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자금에 330억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특례보증 등 경영지원에 36억원, 임대농기계 확충과 원예농가 농자재 지원에 6억원, 방역체계 강화 및 피해자 생활지원 32억원도 포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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