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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동구 마을사랑채, '코로나19' 극복 거점 활용 등

등록 2020.03.30 13: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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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동구는 마을공동체 거점공간인 '마을사랑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학운동 마을사랑채에 모인 주민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 (사진=광주 동구 제공) 2020.03.30.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동구는 마을공동체 거점공간인 '마을사랑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학운동 마을사랑채에 모인 주민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 (사진=광주 동구 제공)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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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동구는 마을공동체 활동 거점 공간인 '마을사랑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주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동구 거점별 마을커뮤니티센터인 '마을사랑채'는 소통·나눔이 가능한 주민복합 공유공간이다.

지산2동·산수1동 마을사랑채는 주민단체가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했다. 학운동 무꽃동 마을사랑채도 직접 만든 마스크 2000매를 취약 계층에게 전했다.

마을사랑채는 이 밖에도 ▲마을공동체 교류협력·소통 거점 ▲마을 고유 복지사업 및 문제해결의 장 ▲인문·평생학습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 교육장 등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전일빌딩245' 개관을 기념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5·18민주광장 분수대를 다음달부터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광주 동구 제공) 2020.03.30.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전일빌딩245' 개관을 기념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5·18민주광장 분수대를 다음달부터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광주 동구 제공) 2020.03.30. [email protected]


◇5·18민주광장 분수대 다음달부터 가동

광주 동구는 '전일빌딩245' 개관을 기념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5·18민주광장 분수대를 다음달부터 조기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5월부터 가동하던 것과 비교해 한 달 가량 앞당겨진 것이다.

운영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40분까지 가동된다. 다만 날씨·광장 행사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동구는 5·18민주광장 분수대 내 수중 조명 180여 개가 눈향나무·회향목 등 조경목과 함께 어우러져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장장학회, 장학금 8000만원 전달

광주 동구는 충장장학회가 올해도 지역 대학생 40명에게 1인당 200만 원씩 총 8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충장장학회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한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애국 충절을 기려 그의 시호를 딴 장학회다.

장학회는 김덕령 장군의 11대손인 김백규 이사장 주도로 지난 2018년 9월 설립됐다.

올해 장학금 전달식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생략됐다.

한편, 1567년 광주에서 태어난 김덕령 장군은 1596년 이몽학의 난에 연루됐다는 무고로 옥사했다. 사후에 뒤늦게 신원이 회복, 병조판서·의정부좌참찬에 추증됐다. 광주 동구에는 그의 시호를 딴 충장로와 충장사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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