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농협, 돌산갓김치 800㎏ 대구·경북 전달

박헌영 조합장 "모두가 어려운 시기 '코로나19' 잘 극복하길"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 농협(조합장 박헌영)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돌산갓김치 800㎏을 보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여수농협 제공)[email protected]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 농협(조합장 박헌영)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돌산갓김치 800㎏을 지원했다.

30일 여수농협에 따르면 이날 여수농협 돌산 갓김치 공장에서 박헌영 조합장과 고석민 상임이사, 이·감사, 직원 대표 등 여수 농협 임직원들이 대구 경북 농업인 돕기 '여수 돌산 갓김치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여수농협이 협동조합 간 교류를 통한 영호남 화합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여수농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구입한 여수 돌산 갓김치 800㎏은 택배로 발송돼 대구·경북 농업인들에게 고루 전달된다.

박헌영 조합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가장 큰 어려움에 부닥친 대구·경북 농업인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직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면서 "농업인 모두가 코로나19 사태를 잘 극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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