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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드라이브 스루' 방식 학교급식 농산물 판매

등록 2020.03.30 15: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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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진주시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판매행사.

[진주=뉴시스] 진주시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판매행사.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들을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판매운동을 펼쳤다.

30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시내 이마트 건너편 주차장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납품이 어려운 농업인을 돕기 위해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드라이브 스루 방법으로 운영했다.

이번 드라이브 스루는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에서 생산한 파프리카, 풋고추, 청양고추, 꽈리고추, 오이맛 고추, 피망, 애호박, 가지, 새송이버섯 등 9개 품목을 시중 판매 가격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친환경 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틀동안 차량 700여대가 방문해 친환경농산물 875㎏, 700여만원을 판매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농가의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타인과 접촉 없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산농가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친환경 농산물 판매에 협조해 주신 공공기관, 학교, 단체, 시청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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