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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의, 소비촉진 위해 회원사에 지역상품권 배부

등록 2020.03.30 1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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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000만원어치 구매, 평균 30만원 전달

코로나19로 창립 120주년 기념행사 줄여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30일 오후 경남 창원시청 시장실에서 이정남(왼쪽부터) 창원시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 허성무 시장,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임영갑 창원시외투기업협의회 회장이 소비촉진을 위한 창원사랑상품권(누비전) 구매를 약속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상의 제공) 2020.03.3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30일 오후 경남 창원시청 시장실에서 이정남(왼쪽부터) 창원시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 허성무 시장,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임영갑 창원시외투기업협의회 회장이 소비촉진을 위한 창원사랑상품권(누비전) 구매를 약속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상의 제공) 2020.03.3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촉진에 앞장선다는 차원에서 창원사랑상품권(누비전) 1억5000만 원어치를 구매해 회원사들에 나눠주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매출 감소와 생산 차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을 격려하고, 얼어붙은 지역 소비에 온기를 불어넣는다는 취지다.

경제활동의 시작은 소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위기의 지역경제 살리기 해법 또한 기업과 민간의 소비촉진에서부터 찾아야 한다는 뜻을 대내외 알리는 동시에 실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은 30일 오후 창원시청을 방문해 허성무 시장과 만나 지역 소비촉진 확산을 위한 창원사랑상품권 구매 취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임영갑 창원시외투기업협의회 회장, 이정남 창원시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도 함께 했다.

창원상의가 회원사에 배부하는 상품권은 창원에서만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창원시 홈페이지와 창원상의가 운영하는 '창원경제똑똑'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원사 상품권 배부 금액은 종사자 수 등을 고려해 차등 지급하는데, 평균 30만 원어치 정도다.

상품권 수령은 4월 1일부터 창원시 의창구 창원상공회의소와 마산회원구 마산지소, 진해구 진해지소에서 할 수 있다.

한철수 회장은 “올해는 창원상공회의소 창립 120주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준비해온 행사들을 줄이는 대신에 그 비용을 지역 실물경제의 선순환에 활용하도록 했다”면서 “이번에 배부하는 창원사랑상품권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구성원 모두가 동참하는 소비촉진 활동의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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