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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산주·임업인에게 임업기계장비 무상 대여

등록 2020.03.30 15: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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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산림조합의 임업기계지원센터 모습.

[대전=뉴시스] 산림조합의 임업기계지원센터 모습.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청과 함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주·임업인에게 4월 한달간 다양한 임업 기계장비를 무상 또는 저렴한 가격에 대여해 준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사유림 경영활성화를 위한 이번 조치에 따라 산주나 임업인들은 기계만 단독으로 대여할 경우는 무상으로, 오퍼레이터(운전기사 등)가 함께 지원될 경우는 50% 감면된 가격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산림조합중회는 강원 강릉기계훈련원과 전남 순천산림조합 등 전국 7곳에서 임업기계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 곳을 통해 조합원은 물론 산주나 임업인에게 임도·임목·조립에 필요한 장비를 대여해 주고 있다.

또 산림청도 전국 지방청 소속 국유림관리소별에서 임업장비를 대여해 준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주·임업인들이 코로나19를 이겨 나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 세계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조합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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