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언어·청능·심리운동 지원 대상 추가 모집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확대로 70명 추가 지원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청 전경.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장애 아동 발달재활서비스는 인지·의사소통·적응행동 등 교육을 받기에 적합한 성장기에 언어·청능·음악치료 등 10종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 발달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준은 만18세 미만 등록 장애 아동을 둔 중위소득 180% 이하의 가정이며, 4월1일부터 1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창원시는 발달장애 아동 가정에서 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하면서 관계 부처와 협의해 2억20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70명의 장애아동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창원 지역 장애아동은 총 1666명으로 이 중 발달재활서비스를 지원 받는 대상자는 기존 1112명이며, 이번에 70명이 추가 지원을 받으면 71%인 1182명(예산 25억5400만원)이 발달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시영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발달재활서비스의 중요성을 알고 장애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사업량 분석 등 꾸준히 민원 사항을 고려해 적기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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