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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기세요…광주 남구, 공연 등 동영상 제공

등록 2020.03.30 16: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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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통한 심리방역 서비스

[광주=뉴시스] = 광주 남구 백운광장 남구청사 투시도. (사진=광주 남구청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 광주 남구 백운광장 남구청사 투시도. (사진=광주 남구청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남구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주민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연 등 다양한 동영상을 제작해 제공한다.

남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상이 바뀌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심리방역 서비스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남구는 우선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 집에서 재배할 수 있는 콩나물 키트를 제공한다. 

지난 26일 한 방역업체가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기부한 500만원을 활용해 콩나물 키트와 재배용 콩을 대량 구매했다.

또 이날부터 구청 홈페이지와 블로그, 개인방송을 통해 지역내 봄 풍경과 예술 작품 감상,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운동 따라 하기 등 동영상 시리즈를 제공하고 있다.
 
흐트러진 마음을 수양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필라테스 영상과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10여가지 동작이 담긴 15분 분량의 동영상을 게시했다.  

양림동 한희원 미술관에 소장 중인 작품을 촬영해 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양림동 펭귄마을과 사직타워, 빛고을농촌테마공원, 푸른길공원의 봄을 담은 야외 스케치 영상과 최근 양림미술관에서 열린 '주관적 변용' 출품작에 대한 작가 설명이 곁들여진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두 달여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음과 육체적으로도 힘들어 할 시기이다"며 "심리방역을 통해 몸과 마음의 위안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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