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출석수업 불가 대비 원격수업 준비"
박종훈 교육감, 진해 용원고 준비상황 점검
수업 시연 참여 후 "모범사례 되어 달라" 당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30일 원격수업 시범학교인 창원시 진해구 진해용원고등학교 교사가 화상수업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제공) 2020.03.30. [email protected]
교사의 원격수업 역량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플랫폼 활용에 관한 연수를 하고 있으며, 초·중·고 학교급별 원격수업 사례 10편을 제작해 30일부터 경남도교육청 온라인전달연수 사이트(https://www.gnlec.kr)에서 선보이고 있다.
또 원격수업 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양산 성산초, 마산의신여중, 진해용원고 등 3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30일 오후 원격수업 시범학교인 진해 용원고등학교를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박 교육감은 이날 실시간 쌍방향 수업(화상수업)과 콘텐츠 활용 중심수업(강의형·토론형), 과제수행 중심수업(과제 제시 및 피드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수업에도 참여했다.
또, 3가지의 수업방식 현장 적용 가능성과 학교 및 교사들의 준비기간, 다양한 플랫폼 등으로 인한 혼란이 없는지 꼼꼼히 챙겼다.
박종훈 교육감은 "원격수업은 과제수행 중심 수업부터 시작해 자신감이 생기면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으로, 이어 난이도가 높은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시범학교가 운영을 잘 해서 좋은 모범사례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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