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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뮤지컬단 '사운드 오브 뮤직'도 코로나로 취소

등록 2020.03.31 09: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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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캐스팅. (사진 = 세종문화회관 제공) 2020.03.17.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캐스팅. (사진 = 세종문화회관 제공) 2020.03.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체인 서울시뮤지컬단의 대극장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공연이 무산됐다.

31일 서울시뮤지컬단에 따르면, 4월 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 예정이던 '사운드 오브 뮤직'은 취소됐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코로나-19의 상황이 지역사회감염 및 집단감염 등으로 진정과 확산을 반복하는 등 예측 불가한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기에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에 동참하기 위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전했다.

감염병 확산 방지 및 관객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얘기다. 유료 예매 티켓은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 처리 된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1938년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지배를 피해 조국을 떠나야했던 본 트랩 가족 합창단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공연이다. 이번에는 서울시뮤지컬단과 민간 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할 예정이었다. 배우 송일국·배다해·그룹 'AOA' 유나가 캐스팅되는 등 출연진도 화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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