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금호아트홀 연세도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등록 2020.03.31 13:28: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박규민 공연

[서울=뉴시스] 김동현. (사진 = 김윤식 제공) 2020.03.31.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동현. (사진 = 김윤식 제공) 2020.03.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금호아트홀 연세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따른 무관중 온라인 중계 공연에 가세한다.

31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 따르면 금호아트홀은 '아름다운 목요일 기획공연' 시리즈로 예정돼 있던 4월 9일 '2020 금호라이징스타 시리즈'의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21)의 공연과, 같은 달 23일 '금호악기 시리즈'의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24)의 공연을 각각 무관중 온라인 중계공연으로 선보인다.

김동현은 작년 세계적인 음악 경연대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급부상했다. 2012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그는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금호악기 시리즈 등 금호아트홀 무대에서 꾸준히 음악적 성장을 증명해 왔다.

2016년부터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금호악기은행의 사용자로 선발돼 1763년산 요하네스 밥티스타 과다니니 파르마로 연주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1부에서는 르클레르의 '바이올린 소나타 D장조', 스트라빈스키의 '디베르티멘토'를 준비했다. 2부에서는 포레 '바이올린 소나타 1번'과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피아니스트 박영성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박규민은 올해 '금호악기 시리즈'의 첫 주인공이다. 2019 금호악기은행 임대자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도미니쿠스 몬타냐나 1740'의 새 주인공이 됐다.

[서울=뉴시스] 박규민. (사진 = 금호아트홀 제공) 2020.03.31.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박규민. (사진 = 금호아트홀 제공) 2020.03.31. [email protected]

그는 2012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 2017 어빙 클라인 국제 콩쿠르 3위 및 2018 하얼빈 국제 음악 콩쿠르 2위에 입상했다. 작년에는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콩쿠르 2위와 베를린 막스 로스탈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수상했다.

박규민은 이번 무대 1부에서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툰'과 바흐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파르티타 1번'을 선사한다. 2부에서 힌데미트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소나타'와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피아니스트 문재원과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해당 두 공연은 연주당일 기존 공연시간과 동일한 오후 8시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 '금호아트홀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