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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연극의 해' 집행위 출범…사업 논의 시작

등록 2020.03.31 11: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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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8일 연극 공연장이 다수 위치한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한 공연장 매표소에 코로나19 관련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0.03.08.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8일 연극 공연장이 다수 위치한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한 공연장 매표소에 코로나19 관련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0.03.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가 최근 출범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집행위원회는 연극인들과의 공론화 과정 등을 거쳐 추천받은 연출, 연기, 무대기술, 극작, 공연기획 등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됐다.

집행위원장은 호선으로 선출된 연출가 심재찬 전 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이 맡게 됐다.

당연직 3명을 포함한 18명의 집행위원은 ▲강윤지 극단 'Y' 연출가 ▲공재민 전 한국연극협회 사무총장 ▲김혁수 강원도립극단 예술감독 ▲박세련 창작집단 '여기에 있다' 대표 ▲박승규 극단 '벅수골' 예술감독 ▲방지영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이사장 ▲복영한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 ▲선욱현 한국극작가협회 이사장 ▲성지수 극단 '콜렉티브 뒹굴' 대표 ▲신호 무대예술전문인협회 이사 ▲오준석 공연기획사 'MJ플래닛' 대표 ▲윤우영 한국연출가협회 이사장 ▲임인자 전 서울변방연극제 예술감독 ▲정안나 극단 '수수파보리' 대표 ▲정유란 공연기획사 '문화아이콘' 대표 ▲윤태욱 문체부 공연전통예술과장 ▲이성열 국립극단 예술감독 ▲송시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본부장 등이다.

집행위는 지난 20일과 26일 개최한 1, 2차 회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가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인만큼 단순 행사성이나 축제 방식을 지양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추진하겠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에 따라 '2020 연극의 해' 시작을 알리는 선포 행사는 다중밀집행사 대신 온라인 활동으로 국민들에게 '연극의 해'의 의미와 방향을 알리고 연극인들이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메시지와 함께 '핵심어표기 이어 달기(릴레이 해시태그)'나 '짧은 온라인 연극 또는 독백' 게시 등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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