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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트럼프, 4단계 슈퍼 부양책 "2조 달러 되어야"

등록 2020.04.01 01: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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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밝혀

"미국 금리 제로…인프라 법안 시행해야 할 때"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치명적'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 그는 정신병자(sick puppy)다. 문제가 많다"라고 말했다. 2020.03.31.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3.3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단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슈퍼 부양책이 2조 달러(약 2448조 원) 규모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금리가 제로(0)에 있는 지금 우리가 오랜 기간 기다려온 인프라 법안을 시행할 때다"라고 밝혔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최근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인하한 바 있다.

그는 이어 "그것은 아주 크고 대담해야 하며. 2조 달러여야 한다. 그리고 오직 일자리와 우리나라의 위대한 인프라를 다시 세우는 데 집중되야 할 것이다! 4단계(It should be VERY BIG & BOLD, Two Trillion Dollars, and be focused solely on jobs and rebuilding the once great infrastructure of our Country! Phase 4)"라고 부연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트윗은 낸시 팰로시 하원의장이 지난 30일 4단계 부양책에 초당적 합의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지적한 후 나온 것이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계속 주요 인프라 법안을 모색해 왔다.

앞서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2조2000억달러(약 2680조원) 코로나19 경기 부양 패키지 법안에 서명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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