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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안간힘…자갈치시장, 임시 휴업 이어 할인행사

등록 2020.04.01 08: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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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5월 5일까지 1개월간 1층점포 20% 할인

2층 건어물, 회센터, 식품부 점포 60곳도 10% 할인혜택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25일부터 약 3주간 임시 휴업을 한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현대화건물이 18일 다시 문을 열고 영업을 재개했다. 이날 오전 자갈치시장에서 상인들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2020.03.1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25일부터 약 3주간 임시 휴업을 한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현대화건물이 18일 다시 문을 열고 영업을 재개했다. 이날 오전 자갈치시장에서 상인들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2020.03.18.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임시 휴업 이후 영업을 재개한 부산 자갈치시장이 수산물 소비 촉진 등을 위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연다.

자갈치시장이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개장 이후 처음이다.

부산 자갈치어패류조합은 오는 6일부터 5월 5일까지 1개월 동안 '봄 제철 수산물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자갈치시장 현대화건물 1층 내 점포 220곳은 광어, 광도다리, 숭어, 전복, 멍게 등 봄철 수산물을 20% 할인 판매한다.

또 2층 건어물, 회센터, 식품부 점포 60곳도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조합은 롯데카드를 사용해 5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는 특별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종진 자갈치어패류조합장은 "임시휴업 기간 중 여러 차례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면서 "재개장 이후에도 손님이 증가하지 않아 사상 처음으로 모든 점포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앞서 자갈치어패류조합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자갈치시장 현대화건물 1~2층의 영업을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8일까지 약 3주 동안 중단하고 임시 휴업했다. 자갈치시장이 휴업한 것은 해방 이후 75년 만에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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