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시즌 재개시 대회 출전 선수 확대

120명→144명으로 확대

[올랜도=AP/뉴시스]임성재(왼쪽)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클럽 앤 로지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R 1번 홀 티샷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전날에 이어 공동 4위를 기록했다. 2020.03.08.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은 1일(한국시간) "PGA 투어가 시즌이 재개되면 선수들의 대회 출전 선수 확대를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PGA 투어는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모든 경기가 중단됐다. 특히, 미국의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PGA 투어 재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PGA는 투어가 재가할 경우 대회 참가 선수를 늘려 더 많은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 21일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와 6월 4일 열리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의 출전 선수를 120명에서 144명으로 확대활 계획이다. 그 외 다른 대회도 이 같은 방침을 도입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5, 6월 대회가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한편, PGA투어는 페덱스컵 순위를 기준으로 선수당 최대 10만달러를 선지급하는 생계지원 조치를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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