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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원 입사한 42세 CEO…쌍방울, 김세호 대표 선임

등록 2020.04.01 10: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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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쌍방울' 목표…"비비안과 시너지 낼 것"

[서울=뉴시스] 쌍방울이 신임 대표이사에 올해 42세의 김세호씨를 선임했다. (사진=쌍방울 제공)

[서울=뉴시스] 쌍방울이 신임 대표이사에 올해 42세의 김세호씨를 선임했다. (사진=쌍방울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쌍방울은 신임 대표이사에 올해 42세의 김세호씨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2003년 쌍방울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이래 18년 동안 기획, 영업, 마케팅, 매장 관리 등 내의 패션 부문의 일선 업무를 바닥부터 경험한 '정통 쌍방울맨'이다.

쌍방울은 "올해 창립 57주년을 맞는 쌍방울이 과거의 낡은 이미지에서 탈피해 젊은 감각과 제품 라인으로 리셋한다는 의지를 반영해 젊은 대표를 파격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전임 대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찍 대표 자리에 올라 어깨가 무겁다"며 "역시 젊은 얼굴로 구성된 신임 문정율, 이덕용 이사 등 이사진들과 함께 '젊은 쌍방울'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쌍방울그룹 관계사에 편입된 남영비비안과도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살려 남녀 내의 시장을 석권했던 과거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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