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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해남·청도·고성, 생태테마관광 육성한다

등록 2020.04.01 10: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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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경남 고성의 독수리.(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4.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경남 고성의 독수리.(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4.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강원 원주, 전남 해남, 경북 청도, 경남 고성 등 4곳이 올해 생태테마관광 사업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2020년 생태테마관광' 사업 10개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대상에는 ▲원주 '신과 함께 떠나는 숲속여행' ▲해남 '땅끝황토나라 꼼지락 캠핑' ▲청도 '화낭 운문생태여행' ▲고성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고성 독수리' 등 4개 사업이 신규로 포함됐다.

생태테마관광은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그 안에 담겨있는 이야기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지역주민의 해설 등을 통해 접목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원주의 경우 성황림 생태탐방과 숲 해설·명상·체험 프로그램, 해남은 땅끝해안길 걷기 및 황토나라 생태체험학습, 어촌체험, 청도는 솔바람이 전해주는 운문산 이야기와 신화랑 에코트레일, 고성은 독수리 생태환경 관찰 및 학습과 고성 생태체험 버스투어 등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부산 '느리게 떠나는 감성힐링, 회동수원지 소풍여행' ▲대전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 ▲시흥 '갯골생태공원, 바람언덕에 그린스쿨' ▲고양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한강하구 평화이야기' ▲성주 '500년 왕버들숲, 별의별 성주여행' ▲함안 '악양생태공원, 처녀뱃사공과 떠나는 에코피크닉' 등 6개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의 경우 지난해부터 사업이 3∼5개년 중장기 지원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올해도 지원대상에 포함됐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서울=뉴시스] 전남 해남의 땅끝황토나라테마촌.(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4.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남 해남의 땅끝황토나라테마촌.(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4.1 [email protected]

문체부는 선정된 사업들이 매력적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문가 상담, 홍보・마케팅,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사업성과가 뛰어난 사업은 내년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문체부는 생태자원을 접목한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으로 5건을 선정했다. 올해는 강원 정선의 '감각이 살아나는 동굴 여행'이 새로 포함됐다.

또 ▲횡성 '호수에 어린 오색빛 꿈길여행' ▲김해 '김해천문대-비비단으로 떠나는 별빛여행' ▲하동 '섬진강 생태여행-반딧불이가 덮고 자는 모래이불' ▲괴산 '연풍, 바람 따라 신나는 숲 여행' 등 4건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코로나19 극복이후 본격화될 지역관광과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자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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