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 외국어 버전 나온다
전국 소방관서에 더빙본 배포…외국인 어린이 교육에 활용
[세종=뉴시스] 로보카 폴리 소방안전교육 영상 화면.
소방청은 '로보카폴리 안전 이야기' 52편을 외국어로 더빙 제작해 전국 250여 개 소방관서에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로보카폴리는 ㈜로이비쥬얼이 제작한 한국 토종 애니메이션이다. 화재와 교통사고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팀을 이뤄 구조 활동을 펴는 내용으로 2011년 2월 첫 방영됐다.
특히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이야기'(26편)와 '엠버와 함께하는 생활안전이야기'(26편)는 어린이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소방청은 제작 당시 자문·감수와 후원 명칭 사용을 지원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로 더빙한 제작물은 외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에 활용된다.
또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수칙을 접할 수 있도록 수도권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TV 4만대를 통해 로보카폴리 안전 이야기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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