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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 개최…코로나19로 온라인 진행

등록 2020.04.0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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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활동 위주 선회

콘텐츠 공모…학교폭력 예방 선플 운동도

대응 수칙 전파…"앱 활용 예방 적극 권장"

경찰,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 개최…코로나19로 온라인 진행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경찰이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 행사를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한다. 경찰은 당초 현장 행사를 예정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활동 위주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오는 2일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인식 확산에 나선다. 앞서 경찰은 국민 초청 기념행사를 추진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동참하기 위해 온라인 중심 활동으로 계획을 변경했다고 한다.

경찰은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해 콘텐츠 공모를 진행, 경찰청장상 수상작 포스터와 영상 등 44개 작품을 선정했다. 또 학교폭력 예방 선플 운동을 이달 말까지 진행하면서 참여 우수 학교 4곳을 선정해 감사장을 수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또 퀴즈나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메신저 등 피싱 피해 대응 수칙을 전파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경로로도 코로나19 사태 관련 사이버범죄 양상과 예방 관련 내용 등을 알리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업해 사이버범죄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사이버캅, 폴안티스파이 등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사이버 사기, 악성코드 등 범죄 예방도 적극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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