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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연기로 여자축구 6월 PO일정 또 연기될 듯

등록 2020.04.01 14: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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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올림픽 1년 연기로 올해 치를 이유 없어져"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여자축구팀 대 베트남 경기, 장슬기(16번) 선수가 슈팅하고 있다. 2020.02.09.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여자축구팀 대 베트남 경기, 장슬기(16번) 선수가 슈팅하고 있다. 2020.0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이 1년 뒤로 연기된 가운데 6월 예정된 여자축구 플레이오프(PO)도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PO는 지난 2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과 중국에서 홈 앤드 어웨이 경기할 수 없게 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6월 4일과 9일로 연기했다.

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가 올해 7월 예정된 도쿄올림픽의 1년 연기를 결정하면서 여자축구 PO를 6월에 치를 이유가 없어졌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6월 PO는 7월 올림픽 일정을 맞추기 위한 연기였다"라면서 "하지만 올림픽이 1년 뒤로 연기되면서 굳이 올해 안에 치를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애초 올림픽 개막을 4개월 앞두고 PO 일정을 잡았던 만큼, 빠르면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중국과 경기를 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해석이다.

축구협회는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중국축구협회, AFC 등과 새로운 PO 일정에 대한 논의를 계속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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