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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아트파크' 화성시문화재단에서 운영한다

등록 2020.04.01 14: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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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제부도 아트파크(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제부도 아트파크(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만 문화예술거점인 '제부도 아트파크'가 4년 동안의 시범운영을 끝내고 화성시문화재단으로 이관된다.

경기문화재단은 2016년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 가운데 제부도 문화예술섬 사업으로 조성된 '제부도 아트파크' 운영을 화성시문화재단으로 이관한다고 1일 밝혔다.

제부도 아트파크는 광역문화재단인 경기문화재단의 초기 조성과 안정화라는 단계를 넘어 화성시문화재단으로 지역화되는 단계를 밟게 된다.

화성문시문화재단은  경기만의 아름다운 섬을 예술로 표현하는 공간 역할을 지속하면서 제부도아트파크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문화재단은 제부도 문화예술섬 사업으로 ▲제부도 아트파크 조성·운영 ▲해안 산책로 공공디자인 ▲제부도 워터워크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제부도의 노후화되고 불필요한 시설물을 정비하고, 지역정보와 지역 정체성을 담은 공공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제부도의 경관 회복에 앞장섰다.

컨테이너 6개로 세워진 제부도 아트파크는 문화공간이 없던 제부도의 갈증을 해소했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는 장소가 됐다. 또 이 공간을 통해 제부도 주민들의 일상적인 문화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졌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관광객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제부도 아트파크는 2017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2018년 IDEA 디자인 어워드 은상 등을 수상했으며, 제부도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경기 유망관광 10선에 선정됐다.

제부도 아트파크의 건축 이전보다 20% 이상의 관광객 증가 효과를 가져왔고, 자연스레 지역상권의 발전에도 기여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은 기존의 화성, 안산, 시흥 권역뿐만 아니라 김포, 평택으로 지역을 확대해 경기만의 역사문화 자원 발굴과 더불어 경기만을 더욱 아름답게 표현하고, 가치를 더하기 위한 예술 프로젝트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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