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북도내 지난해 5대 범죄 발생율 전년대비 12% 증가

등록 2020.04.01 15:07: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북지방경찰청

경북지방경찰청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지난해 경북도내에 발생한 5대 범죄 건수가 지난 2018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전체 범죄 건수는 7만7451건으로 이중 5대 범죄 건수는 2만3237건이다.

이는 지난 2018년 대비 각각 4.2%, 12% 증가했다.

5대 범죄 중 절도 8799건, 강간·강제추행 935건으로 지난 2018년 대비 각 15.4%, 7.3% 늘었다.

반면 5대 범죄 중 살인은 37건, 강도는 26건으로 지난 2018년대비 각 17.8%, 27.8% 감소했다.

112신고 전체 접수건수는 88만2696건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했으나 긴급신고인 코드0와 코드1 지령건수는 13만6889건으로 2.5% 줄었다.

경북경찰청은 절도와 강간·강제추행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SK텔레콤과 실시간 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한 안심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각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절도 다발지역과 여성1인 가구 밀집지역 등에 대한 범죄예방 정밀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취약요인을 발견할 경우 지자체와 함께 방범용 페소회로(CC)TV·로고젝터·보안등 등 범죄예방시설물을 설치해 범행기회를 사전 차단하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건찬 경북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작은 불안과 불편에도 귀 기울이며 살피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북경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