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22일 포르투갈서 귀국

등록 2020.04.01 16:06: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베이루트(레바논)=뉴시스】김진아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13일(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 로타나 제피노르 호텔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 대한민국과 레바논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1.13. bluesoda@newsis.com

【베이루트(레바논)=뉴시스】김진아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13일(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 로타나 제피노르 호텔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 대한민국과 레바논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귀국이 미뤄져 고국인 포르투갈에서 자가 격리 중인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2일 귀국한다.

벤투 감독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마친 뒤 유럽으로 휴가를 떠났다.

K리그 개막에 맞춰 2월 말 입국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K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데다 3월 26일과 31일 치르려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일정까지 연기되면서 귀국 일정을 4월로 미뤘다.

애초 4월 초 입국이 예상됐지만, K리그의 4월 개막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22일로 귀국 일정을 다시 변경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벤투 감독이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변수가 있지만, 현재로선 계획된 대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휴가 초기에는 유럽리그를 돌며 유럽파 태극전사들의 경기를 보고 선수들도 만났지만, 이후 유럽 내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포르투갈의 자택에서만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축구협회가 진행 중인 영상통화 팬 미팅 '당분간 안에서 만나요'를 통해 포르투갈 자택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