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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vs미켈슨, 세기의 대결 2년 만에 또 개최

등록 2020.04.01 17: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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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AP/뉴시스]미국 팀의 타이거 우즈가 12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9년 프레지던츠컵에 단장 겸 선수로 출전해 포볼 매치를 치르고 있다. 우즈는 저스틴 토마스와 짝을 이뤄 1조로 경기에 나섰으며 인터내셔널 팀에서는 마크 레시먼(호주)-호아킨 니만(칠레)이 이들을 상대한다. 포볼 매치는 2인 1조가 각자 공으로 경기를 치러 그중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이다. 2019.12.12.

[멜버른=AP/뉴시스]미국 팀의 타이거 우즈가 12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9년 프레지던츠컵에 단장 겸 선수로 출전해 포볼 매치를 치르고 있다. 우즈는 저스틴 토마스와 짝을 이뤄 1조로 경기에 나섰으며 인터내셔널 팀에서는 마크 레시먼(호주)-호아킨 니만(칠레)이 이들을 상대한다. 포볼 매치는 2인 1조가 각자 공으로 경기를 치러 그중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이다. 2019.12.12.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메이저대회 통산 5승을 거둔 필 미켈슨(미국)이 진검승부를 펼친다.

AFP통신은 1일(한국시간) 우즈와 미켈슨의 대결하는 대회가 준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8년 11월 세계 골프 팬들은 우즈와 미켈슨의 대결에 주목했다. 1대1 매치플레이로 열린 대회는 미켈슨이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즈를 제압했다. 승리 상금이 무려 900만달러였다.

오는 5월 이들의 대결이 다시 예고돼 있다.
【캘리포니아=AP/뉴시스】필 미켈슨(49·미국)이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816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8타로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최다 우승 타이다.

【캘리포니아=AP/뉴시스】필 미켈슨(49·미국)이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816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8타로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최다 우승 타이다.

미켈슨은 최근 트위터에 우즈와의 대결 가능성에 대해 "우즈와의 1대1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전 세계 스포츠 이벤트가 중지된 상황에서 세기의 대결이 열릴지는 미지수다. 특히, 미국은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다.

무관중 경기 가능성도 있지만, 이들의 대결에 갤러리가 없다는 것은 다소 싱거운 일이다.

2년 전 대결에도 관중 없이 맞대결을 펼쳤고, 유료 채널에서 중계 방송을 한 바 있다. 이번에도 중계 방송 인원을 최소화한다면 대회 개최가 불가능한 건 아니다.

만약 대회가 성사된다면 코로나19 극복 자선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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